1. 우울증이란 무엇인가요?
우울증은 기분장애로 분류되어 슬픔과는 다르게 자기혐오 혹은 자존감의 상실과 같은 감정들이 수반됩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우울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연인과 헤어졌거나, 기르던 애완동물이 죽었거나, 갑자기 불치병에 걸리는 것과 같은 일상생활의 갑작스러운 변화로 인해 우울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우울증 일상생활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삶의 효율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고, 얼마든지 극복하고 대처 가능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우울증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점점 증세가 악화되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우울증의 증상 및 원인
우울증의 증상들은 굉장히 많고, 우울증으로 인해 동반되는 증상들도 다양합니다. 우울증을 갖은 모든 사람이 동일한 증상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우울증은 정도에따라 사람마다 경험하는 증상들이 각기 다르고, 정신적 그리고 신체적인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우울증과 함께 동반되는 일반적인 증상은 슬픔과 공허함입니다.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르고 사소한 일에도 슬픈 감정이 느껴진다면 우울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삶의 의욕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딱히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하고, 어떤 일을 해도 즐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즐겁고 재밌다고 느꼈던 일들도 우울증에 걸리면 다 재미없는 일처럼 느껴집니다.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수면장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수면하지 못하다 보니 낮시간 동안 활력이 없고 쉽게 피로감을 느낍니다. 이로 인해 일상에서 잦은 짜증과 분노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같이 동반되는 여러 가지 증상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두통이 발생하는 증상들이 나타나지만 그 원인을 딱히 알기 어렵습니다.
우울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일반적인 원인은 뇌의 기능적 불균형에 의한 것입니다. 여성들에게서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우울증 발생 확률을 높여 줍니다. 그리고 가족 중에 우울증 경험이 있었던 사람이 있다면 유전적인 영향을 받아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혹은 과거에 겪었던 일종의 사건들이 현재에 와서도 영향을 미쳐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보다는 암이나 심혈관질환 혹은 불치병, 당뇨병, 대사질환과같은 질병이 있는 사람에게서 우울증이 동반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질병이 있는 사람들은 평소에 신체적 고통이 많고, 그로 인해 야외 활동이 불가능한 경우도 자주 발생함과 더불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우울한 감정을 더 쉽게 느낍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평소에 통증이 없는 건강한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3.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
그러면 이러한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약을 처방받아 우울증을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울증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은 항우울제입니다. 항우울제는 가라앉은 기분을 상승시켜주고, 평소 불안함이나 무기력한 마음 치료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지속적인 상담을 받다 보면 본인의 생각이나 감정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함으로써 위로와 공감을 받을 수 있고, 이로 인해 감정을 치유받는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심리치료만 단독으로 받는 것보다는 항우울제를 복용하면서 정기적인 심리상담 치료를 받는다면 우울증 개선 효과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에는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한 전기치료방식도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뇌의 우울증을 일으키는 특정부위에 전기 자극을 가함으로 인해서 우울증이 드는 감정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으로 경구약물에 거부감이 있는 환자들에게 좋습니다.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과 상담이외에 본인의 노력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는 햇빛이 있는 낮에 나가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것이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엔도르핀이라는 호르몬이 방출되면서 우울한 감정을 줄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우울증이 있다면 술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시는 당장은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술에 의존하다 보면 우울 증세가 더 심해질 수 있고 더 나아가 알코올 중독 증상으로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밥맛이 없더라도 3끼를 꾸준히 챙겨 먹고 모든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영양이 불균형했을 때 우울증이 발생하거나 우울감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편식하지 않고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게 어렵다면 영양보충제를 이용하여 부족한 영양소를 따로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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