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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트레스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by 건강박사 여니2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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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트레스는 무엇인가요?

스트레스는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신체를 방어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런 스트레스가 강력하고 지속적이면 우리 인체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모든 스트레스들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인간은 생존할 수 있었고, 때론 스트레스가 생활의 아이디어나 지혜를 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상황의 스트레스라도 사람마다 그 반응이 각기 다릅니다.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발표를 할 때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런 스트레스 상황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은 대중 앞에서 발표하는 상황을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으로 받아들여 그 상황을 즐기기 어렵습니다. 이렇듯 사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가 다르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받는 시간이 너무 오래 지속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없는 삶을 살 수는 없지만 스트레스를 적게 받거나 스트레스를 받아도 조절할 줄 아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인체에서는 아드레날린과 코티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들은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몸을 뜨겁게 해 땀이 나게 합니다. 이렇게 증가된 혈액순환에 의해 신체에 활력을 주어 순간적인 집중력을 향상하는 원리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흡과 맥박이 증가하고 불안함을 느끼며 불면증과 수면장애를 겪기도 합니다. 적정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과 코티솔 수치를 일시적으로 증가시켰다가 금세 회복이 가능하지만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과 코티솔 호르몬의 수치를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우리 몸에 각종 문제를 일으킵니다. 예를 들어 체중이 증가한다더가 불면증으로 인한 수면장애를 일으키고 고혈압과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기억이 잘 나지 않게 합니다. 스트레스가 지속됨에 따라 나타나는 일시적 혹은 지속적인 증상들에는 두통과 같은 만성적인 통증,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 힘든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항상 피곤하고 지치는 것, 식사를 너무 적게 먹거나 너무 많이 먹는 증상들이 대표적입니다. 

스트레스 발생으로 위와 같은 정신적이 증상들도 나타날 수 있지만 표면적으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여드름입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얼굴을 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행동을 통해서 여드름 발생 위험을 높이고,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인체 내의 염증 농도가 높아지면서 여드름이 더욱 많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여드름과 함께 스트레스 증상 중 자주 나타나는 문제가 바로 소화기 장애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은 소화가 너무 안되거나, 변비, 설사, 복부통증 등을 종종 호소합니다. 실제로 스트레스받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염증성 장 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이것 역시 스트레스 상태에서 방출되는 아드레날린과 코티솔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한 염증의 과다생성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를 다스리기 위한 방법

그럼 이런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트레스는 일상에서 완전히 없앨 수 없습니다. 다만 스트레스의 정도를 줄이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잘 푸는 방법을 알아내어 관리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하루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하루 3끼 균형 잡힌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루에 한 시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을 하지 않을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휴일에는 가족 혹은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스트레스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이것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섭식장애와 같은 정신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데 만약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면 혼자서 해결하는 것보다는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안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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